새 회사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 안 챙기면 몇 달 뒤에 돈으로 돌아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전 직장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새 회사에 내지 않으면 5월에 종합소득세를 따로 신고해야 하고, 4대보험 취득 신고가 틀어지면 나중에 실업급여 기간 계산이 꼬입니다. 수습기간이라고 권리가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최저임금 감액은 조건을 갖춰도 석 달, 90%까지가 끝입니다. 첫 달에 확인할 것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퇴사할 때 챙길 서류는 퇴사 서류 체크리스트, 새 회사 계약서 조항은 근로계약서 독소조항 글을 함께 보시면 됩니다.연말정산 합산은 원천징수영수증이 핵심입니다가장 큰 것부터 보겠습니다. 같은 해에 회사를 두 곳 다녔다면 두 곳의 소득을 합쳐서 연말정산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실업급여를 받는 중에 취업 제안이 왔습니다. 그런데 "남은 급여가 아까운데 조금 더 쉬다 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며칠이 200만 원 넘는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도 손해 쪽으로 말입니다. 먼저 세 줄로 요약하겠습니다. 조기재취업수당은 남은 소정급여일수의 절반에 구직급여일액을 곱해 계산합니다. 소정급여일수의 2분의 1 이상이 남은 시점에 재취업해야 하고, 하루만 넘겨도 0원이 됩니다. 그리고 재취업한 곳에서 12개월 이상 계속 근무해야 받을 수 있는데, 이게 진짜 함정입니다. 구직급여일액 계산 구조는 실업급여 계산법, 수급 조건은 실업급여 총정리 글에서 다뤘고, 이 글은 빨리 취업하면 얼마를 더 받는지만 봅니다.지급 요건 여섯 가지, 하나라도 빠지면 못 받습니다조기재취업수당은 실업급여를 다..
"5년에 세 번 받으면 실업급여가 반토막 난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아닙니다. 이 감액 제도는 2021년부터 추진돼 왔지만 2026년 9월 현재 고용보험법에 감액 조문은 없습니다. 현행법은 2026년 8월 20일 시행된 법률 제21372호인데, 최근 개정은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전후휴가 관련이고 반복수급 감액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2026년부터 시행됐다"고 쓴 글이 꽤 있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다만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급여를 깎는 규정은 미시행이어도 실업인정 절차상의 불이익은 2025년 3월 31일부터 이미 적용되고 있고, 조기재취업수당의 반복 제한은 진짜로 돈이 걸린 문제입니다. 수급 조건 전체는 실업급여 총정리 글에서 다뤘고, 이 글은 반복수급자로 분류되면 실..
부정수급이라고 하면 작정하고 속인 경우를 떠올리십니다. 그런데 실제 적발 사례의 상당수는 “이 정도는 신고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다”입니다. 하루짜리 아르바이트, 친척 가게를 도와준 일, 입사가 확정된 상태에서 받은 마지막 회차. 이런 것들이 몇 달 뒤에 통보서로 돌아옵니다. 미리 알아두실 것은 세 가지입니다. 고용노동부는 국세청과 근로복지공단 등과 전산이 연계되어 있어 시차를 두고 반드시 드러납니다. 제재는 반환에 추가징수, 그리고 형사처벌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미 저지른 일이 있다면 조사가 시작되기 전 자진신고가 유일한 출구입니다. 수급 조건 전체는 실업급여 총정리, 구직활동 인정 기준은 실업인정 구직활동 글에서 다뤘고, 이 글은 신고를 빠뜨렸을 때 벌어지는 일만 봅니다.걸리는 이유는 전산 연계와..
2026년 실업급여 1일 상한액은 68,100원, 하한액은 66,048원입니다. 받으려면 네 가지 요건을 모두 채워야 하고, 며칠치를 받는지는 퇴사 당시 나이와 고용보험 가입 기간으로 정해집니다.수급조건은 네 가지입니다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네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고, 하나라도 빠지면 수급 자격이 생기지 않습니다. “6개월 이상 다니면 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알고 계셨다면 기준을 다시 보셔야 합니다.핵심은 피보험 단위기간입니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태에서 임금이 지급된 날(유급휴일 포함)을 센 일수로, 이 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한 직장에서 채울 필요는 없어서 이전 직장과 지금 직장의 기간을 합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합산 대상은 이직일 이전 18개월 안의 기간이고, 예전에 실업급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