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제일 놀라는 순간은 퇴직금 통장도, 실업급여 입금도 아닙니다. 두어 달 뒤 우편함에 꽂힌 건강보험 고지서입니다. 회사 다닐 땐 월급에서 알아서 나가던 보험료가 퇴사하면 내 앞으로 청구되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금액입니다. 그리고 이 폭탄에는 공식적인 해법이 있는데, 신청 기한을 하루라도 넘기면 영영 쓸 수 없습니다.지역가입자 전환으로 보험료가 오르는 구조입니다퇴사 다음 날부터 건강보험은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자동 전환됩니다. 직장 다닐 때는 보험료의 절반을 회사가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가 되면 전액을 본인이 내야 하고 산정 기준에 소득뿐 아니라 재산까지 들어갑니다. 소득은 없어졌는데 보험료는 오히려 오르는, 퇴사자 입장에서 가장 억울한 구조입니다.여기서 하나 바로잡고 갈 것이 있습니다. 지금..
퇴사·이직
2026. 7. 28. 18:30